특히 여름철에 잘 발생하는데... 이것은 제품이 상한게 아니라 건조과정에서 면이 너무 말라버려서 그렇습니다.닭갈비에 사용되는 우동사리는 건면으로서 삶아내는데 대략 40분 가량이 소요됩니다.삶아진 면을 찬물에 행구어 물기를 뺀 다음 바구니에 담겨져 냉장실에서 잔여 물기를 말리게 되는데바구니의 살에 닿은 사리부분 보다 바구니의 뚫린 면에(바구니 살이 없는 부분) 위치된 부분이 더 많이 마르게 됩니다.밀가루 면의 특성상 많이 마르면 노란색을 띠게 되는데 우동사리가 희끄므레 하기에 그 부분이 더욱 도드라지게 보입니다.고객분들의 오해의 소지가 있어 그런 부분들은 제거하여 포장을 하려 노력하지만, 완전히 제거되지 않는 수가 있습니다.주부님들에게는 설명하기가 다소 쉬운편이나 남성분들이나 다른 고객분들에게는 설명하여 이해시켜 드리기가 좀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ㅎㅎ;;;(우동사리가 갈라지는 경우도 여름철에 심하게 나타납니다. 공장에서 면을 생산해 낼때 봄,가을,겨울 때보다 안전상 우동건면을 더욱 많이 말려서 출하하기에 갈라지는 현상이 많습니다.)